연봉 계약서에 적힌 숫자와 통장에 찍히는 숫자는 늘 다릅니다. 저도 매달 명세서를 받으면서 "대충 이 정도 빠지겠지" 하고 넘겼는데, 육아휴직급여를 계산하면서 처음으로 한 줄 한 줄 따져봤습니다.
월급에서 빠지는 5가지
| 항목 | 2026년 근로자 부담 | 비고 |
|---|---|---|
| 국민연금 | 4.75% | 2025년 4.5%에서 인상, 앞으로 매년 0.25%p씩 오름 |
| 건강보험 | 3.595% | |
| 장기요양보험 | 0.4724% | 건강보험료의 약 13% |
| 고용보험 | 0.9% | |
| 소득세 + 지방소득세 | 연봉·부양가족 수에 따라 다름 | 간이세액표 기준으로 미리 떼고, 연말정산으로 정산 |
4대보험만 합쳐도 월급의 약 9.7%가 빠집니다. 여기에 소득세가 더해집니다.
연봉별 월 실수령액 (2026)
| 연봉 | 월 실수령액 | 실수령 비율 |
|---|---|---|
| 3,000만 원 | 약 224만 원 | 약 90% |
| 5,000만 원 | 약 357만 원 | 약 86% |
| 7,000만 원 | 약 482만 원 | 약 83% |
| 1억 원 | 약 656만 원 | 약 79% |
(본인 1인 기준, 비과세 식대 등이 있으면 조금 더 받습니다. 여러 공개 계산기 기준 근사치)
연봉이 오를수록 실수령 비율은 떨어집니다. 소득세가 누진세라서, 더 번 부분일수록 더 높은 세율이 붙기 때문입니다.
연봉 5,000만 원이면 이렇게 빠진다
월 세전 약 416만 원, 비과세 식대 20만 원을 뺀 약 397만 원에 보험료가 붙는다고 가정했습니다.
| 항목 | 월 금액 |
|---|---|
| 국민연금 | 약 18만 8천 원 |
| 건강보험 | 약 14만 3천 원 |
| 장기요양 | 약 1만 9천 원 |
| 고용보험 | 약 3만 6천 원 |
| 소득세 + 지방소득세 | 약 21만 원 |
| 합계 | 약 60만 원 |
알아두면 좋은 것
- 국민연금은 상한이 있습니다. 2026년 7월부터 기준소득월액 상한이 659만 원이라, 월급이 아무리 많아도 근로자 부담은 월 약 31만 원을 넘지 않습니다.
- 식대 등 비과세 수당(월 20만 원 한도)에는 4대보험과 소득세가 붙지 않습니다. 같은 연봉이라도 비과세 항목이 있으면 실수령액이 늘어납니다.
-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매달 떼는 소득세가 줄어듭니다.
- 매달 떼는 소득세는 추정치라서, 연말정산 때 더 내거나 돌려받습니다.
한 줄 정리
- 4대보험만 월급의 약 9.7%, 여기에 소득세
- 연봉이 오를수록 실수령 비율은 낮아진다
- 비과세 수당과 부양가족이 실수령액을 바꾼다
※ 이 글은 2026년 기준 4대보험 요율과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바탕으로 한 참고 자료입니다. 실수령액은 비과세 항목, 부양가족 수, 회사의 급여 구성에 따라 달라지니 정확한 금액은 급여명세서를 확인하세요.